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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있는데 무리수를…” 방송 직후 말 나온 어제(20일) 드라마 장면

하석진·임수향 주연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감정 고조 신에서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달 등장시켜 웃음 유발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다소 무리한 연출(?)로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MBC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 2화를 방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 주인공을 맡은 하석진과 임수향이 해변가에서 달을 감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하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깊은 밤, 조용한 해변가, 두 사람은 벤치에 앉아 수면 위로 떠있는 달을 바라보았다. 배우들이 감정이 고조되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그런데 의외의 연출이 몰입을 방해했다. 달이 말도 안 되게 거대했던 것이다. 달은 지구를 도는 위성이라기보다 해수면 바로 위에 떠있는 거대한 형광등 같았다.

수면 위로 비치는 달빛도 너무 밝았다. 촬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조명 장치가 쏘는 빛에 가까웠다. 멜로라는 장르가 SF나 동화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당황스러웠다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잘 보고 있는데 달을 보자마자 가족들 모두 빵터졌다ㅋㅋㅋㅋ”, “저 달은 LED인가요?”, “SF물인가?ㅋㅋㅋㅋ”, “없던 우주공포증이 생길 판ㅋㅋㅋㅋ” 등이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던 형제와 운명 속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다룬 MBC 새 수목 드라마다. 지난 19일 첫 화가 전국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집계).


지라시

작성자 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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