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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쏘대장 “콘텐츠에 대한 압박감과 트라우마…” 장문의 공지 올려

BJ 겸 유튜버 쏘대장이 장문의 글을 남겼다.

22일 새벽 쏘대장은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장문의 공지를 올렸다.

이날 그는 “제가 하고 싶고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이 머릿속에 있다. 예전 공지에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쏘대장 SNS

쏘대장은 “그걸 할 때는 제가 너무 즐겁고 이게 나의 일이구나 라고 느껴진다. 놀랍게도 그럴 때는 하나도 미루지 않고 귀찮아 하지 않고 제 스스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로 바로 실행하는 모습이 된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중략) 피드백 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었고 제가 생각하는 방향이랑 많이 다르다고 느꼈다. 제가 저 자신을 속였던 건지도 모른다”며 “제가 그동안 방송을 최대한 주5일은 채우고 고정시간도 정하고 했던 이유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쏘대장은 “시청자수, 후원을 떠나서 제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여러분들이 실망을 하고 마치 룰을 깨뜨린다는 죄책감이 무서웠다”며 “제가 QnA에 시청자 3천명이 더 좋다고 얘기했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저의 삶과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즐거운 일을 찾아 저 스스로를 도전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 저는 5개월동안 즐거웠지만 등 떠밀려 살아왔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피드백에 대해 제가 잘못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어떤 것들은 제가 가고 싶은 방향이 아닌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압박에 억지로 고친 것도 많다”며 “시청자분들은 소소한 컨텐츠도 해달라고 하시지만 여전히 그 압박감과 그때의 반응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고백했다.

쏘대장은 “저는 여러분들이 바라시는 것처럼 고정시청자층을 지키고 텐션을 높게 유지하고 늘 재밌는 컨텐츠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며 “이제는 제가 잘할 수 있고 내 몸과 마음에 맞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 방송은 주 2회만 하겠다. 제가 더 하고 싶은 날에는 추가로 더 하겠다”고 말했다.

여행도 다녀오겠다는 쏘대장은 “그동안 공지 늦게 올려서 죄송하고 다음 방송이 있을 때 공지 올리겠다. 그때는 게시판도 다시 열어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지일보

작성자 이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