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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화재로 아버지 숨지고 고3 아들 연기 흡입

부산에 사는 고3 수험생이 겪은 날벼락 같은 일
집에서 잠을 자다 겪은 참변…수험생 망연자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8일 남은 25일, 한 수험생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능을 준비해오던 이 학생은 최근 집이 ‘지옥’처럼 변하는 일이 겪었다.

올해 수능은 12월 3일 목요일에 치러진다.

모의평가 장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지난 24일 오전 아버지와 아들이 잠을 자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아버지가 숨지고 고3 수험생인 아들은 빠져나왔지만 연기를 들이마셨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6시 50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에 있는 24층 높이 한신아파트 12층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현장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연합뉴스

조사 결과 화재 당시 집에는 40대 아버지인 A 씨와 고3 수험생인 아들이 자고 있었다.

아들이 매캐한 연기로 인해 잠을 깨 아버지가 있던 안방 문을 열었지만 불길이 심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들은 연기를 들이마셨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 / 이하 부산경찰청 제공-뉴스1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1995년 3월 준공됐으며 스프링클러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사망한 아버지 A 씨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지라시

작성자 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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