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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달리는 사이’ 포항에서 마지막 달리기 마친 속마음 고백한 선미X하니

멤버들이 포항에서의 마지막 달리기를 마쳤다.

(사진=Mnet ‘달리는 사이’ 캡처)

30일 방송된 Mnet ‘달리는 사이’에서는 포항에서의 달리기, 멤버들의 속마음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달리기 여행 마지막 밤을 보내면서 각자의 활동 영상을 보기로 했다. 누구의 활동영상을 먼저 볼까 하다가 청하는 “우리보다는 언니들의 역사가 많지 않냐”며 TV전원을 켰다. 활동영상을 가장 먼저 살펴볼 멤버는 바로 2007년에 데뷔한 선미의 모습이었다. 선미 활동 영상 무대는 2014년 발매된 ‘보름달’의 무대였다.

선미는 ‘보름달’ 활동 당시 본인의 모습을 보더니 소리를 지르며 멤버들에게 보지 말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미의 무대를 지켜봤다. 선미는 ‘보름달’ 활동 당시 자신의 무대를 보며 부끄러워 했다. 청하는 “나 이 안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가 선미의 ‘보름달’을 커버한 무대가 나왔다. 선미는 연신 감탄하며 “유아를 위한 노래다”며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유아가 “언니 숨고 싶다”고 말하자 선미는 “나도 숨고 싶다”며 “우리 같이 숨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막내 츄의 귀여운 무대가 공개됐고 언니들은 모두 귀여워했다. 특히 하니는 “심장이 아플 지경이다”며 “귀여움으로 사람을 죽이는 게 뭔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청하의 무대가 등장했고 청하역시 자신의 모습을 보며 부끄러워 했다.

마지막으로 하니의 무대가 공개됐다. 직캠으로 유명해진 EXID의 ‘위아래’ 무대였다. 하니는 ‘위아래’ 무대를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청하는 “희연 언니하면 직캠이다”며 예쁘다고 칭찬했다. 하니는 “저 때가 거의 마지막이었을 것”이라며 “저 직캠이 없었다면 난 지금 이자리에 없었을 거다”고 말했다. 선미는 “저 직캠 이후로 역주행한 거니까”라고 맞장구 쳤고 츄는 “잘 될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하니는 “동아줄이 내려왔다고 생각했다”며 “나 같은 사람도 있고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어서 기쁘더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하니와 청하, 츄는 해돋이를 보러 갔고 선미와 하니는 바다를 보며 아침식사를 했다. 해를 보며 유아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했는데 마음이 텅 비었었다”며 “내가 원했던 건 사람들의 관심이었는데 집에서 멤버들이랑 연말무대를 보고 있는 데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사진=Mnet ‘달리는 사이’ 캡처)

하니는 선미에게 서울 올라가면 뭐 하냐고 물었다. 선미는 녹음하고 곡을 쓴다고 말했다. 그러다 선미는 하니에게 “우리 좀 있으면 서른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다들 스물아홉 살이 서른되는 거니까 생각이 많이진다고 하더라”며 “근데 나는 이제 20대가 아니라 30대라니 이런 감흥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아직 자신이 스물네살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에 하니는 “그냥 이렇게 똑같이 서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선미도 동감했다.

하니는 “여전히 뭘 모를거고 여전히 매번 실수하고 반성하고”라고 했고 선미는 “난 그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미는 하니에게 “서른의 시작이 연기지 않냐”며 “걱정도 있겠지만 설렘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하니는 “앞으로 배우게 될 것들과 알게 될 것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미는 “20대도 너무 행복했고 다신 없을 순간이지만 나는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선미는 ‘가시나’ 활동할 때 2년 뒤 자신이 여자 솔로가수로 끝날줄 알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내리막길인줄 알았지만 선미는 새로운 길을 가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사진=Mnet ‘달리는 사이’ 캡처)

멤버들은 포항 달리기를 하기로 했다. 멤버들은 마지막 달리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청하는 “달리기는 재촉이었다”며 “게으르지 않게 해주고 유아랑 발맞춰서 함께 뛰고, 끝까지 함께 달리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다”고 말했다. 츄는 “이루고 싶은 걸 이루려면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아는 “늘 눈치 보면서 사는 게 익숙하고 너무 마음이 힘들었는데, 달리는 사이 스스로 옭아맸던 것을 놓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달리기를 마친 멤버들은 캠프파이어를 하기로 했다. 선미는 “힘든 시간을 서로 공유한 건데 이게 너무나도 큰 치료가 돼서 앞으로도 살아가는데 더 활활 타오를 수 있는 장작, 내가 언제든 다시 꺼내서 불을 지필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고 하니는 “달리기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걸그룹 멤버들의 런트립(RUN-TRIP) 리얼리티 프로그램 ‘달리는 사이’는 4부작으로 이뤄져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됐다.

이지일보

작성자 이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