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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만원에 강아지 렌탈?”…충격적인 이야기

강아지 1일 3만원 대여서비스 업체 고발당해
현행법상 엄연한 불법… 300만원 이하 벌금형

사진=픽사베이

강아지와 고양이를 하루에 3만원의 비용을 받고 대여한 업체가 경찰에 고발됐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영리목적으로 동물을 대여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으로 동물학대에 해당한다.

최근 경북 경산경찰서는 불법으로 동물을 대여한 업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받았다.

해당 업체는 경산의 한 주택가 빌라에서 스피츠 4마리와 치와와 1마리 등 총 5마리의 강아지를 ‘대여용’으로 사육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고객으로 위장해 알아냈다. 

이 곳은 인터넷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동물 대여를 홍보하고 있었다. 

온라인상 광고에는 ‘강아지, 고양이 렌털을 원할 경우 연락주시면 강아지, 고양이 렌털이 됩니다. 홈페이지와 동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비용 1일 3만원’이라 나와 있었다. 

이 업체는 일본에서는 강아지 대여 사업이 성황 중이라는 내용도 기재해 두었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동물을 대여하다 마음에 들면 분양해 주겠다고도 했다. 1인 가구에서 많이 이용한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반려동물 대여, 동물학대로 불법  

하루동안 다른 곳에서 키우다가 돌려 보내는 대여 행위는 동물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사는 환경이 바뀌면 새롭게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빌려간 사람이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이런 이유로 해외에선 2008년 영국이 반려동물 대여를 법으로 금지시켰다. 미국에서도 일부 주에는 이러한 내용의 법이 존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리 목적으로 동물을 빌려주는 것을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2017년 법으로 금지했다.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도록 처벌 규정까지 만들어 뒀다.

하지만 관리가 어렵다보니 실제로 적발하고 처벌하는 것까지 공권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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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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