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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스 이용 내역 지워준다는 오픈 채팅 등장해 논란

‘알페스’ 이용내역을 지워준다는 오픈 채팅
금전과 개인정보 요구해

알페스 이용 내역을 지워준다는 오픈 채팅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미토리‘에는 “알페스 이용 내용 지워준다는 신종 사기 대화해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돈이나 애플 계정 정보를 요구하는데 낚이는 어린 친구가 없기를 바란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트위터로 검색하면 엄청 많이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트위터 알페스 내역 다 지워드립니다’ 라는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실제로 대화를 나눈 내용을 캡처해 첨부했다. 내역을 지워준다는 오픈 채팅 이용자는 “트위터 계정을 주시면 상태를 보고 얼마 안 보셨으면 무료, 좀 심하면 2천 원에서 5천 원까지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폰 기종이라는 작성자에게 “아이폰이시면 애플 아이디 주시면 저희가 iCloud 들어가서 삭제 처리하고 있다. 그 경우 2000원 정도 개별 비용이 들어간다”라며 계정 정보를 요구했다.

이하 디미토리

또 다른 오픈 채팅 이용자도 알페스를 내려받아서 이용했다는 작성자에게 내역을 직접 지울 수 없다고 말하며 “페이 제시해주세요. 문상으로 받아서 현금으로 바꿔야 된다. 수수료 생각해주세요”라고 말하며 11000원의 금액을 요구했다.

‘알페스’는 ‘Real Person Slash’의 약자로 실존하는 남성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동성애 콘텐츠다. 알페스는 주로 트위터와 포스타입을 통해 유통됐다. 알페스는 컴퓨터에 다운로드받는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티즌은 알페스의 이용 내역을 지워준다는 게시글들이 터무니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페스 예시 / 이하 트위터

지난해 ‘n번방’이 큰 논란이 되었을 때 텔레그램의 기록을 지워주겠다며 ‘디지털 장의사’를 사칭하는 형태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업계 종사자들은 기록을 삭제하려는 시도가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거나 증거인멸죄 혐의가 추가되어 처벌을 무겁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요구 저거 불법 아니야?”, “진짜 사기꾼이랑 뭐가 다른 거냐”, “이 순간에도 저걸로 돈 뜯어 먹을라고…와…”, “뭔 소리야 내려받아서 본건 내 컴퓨터에 있는 건데 당연히 삭제할 수 있지”, “미성년자 애들은 속을 수도 있겠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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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작성자 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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