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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소의 해’ 맞아 특별한 인물 인터뷰…철권 프로게이머부터 소 전문 수의사까지

유재석과 조세호가 소의 해를 맞아 특별한 인물들을 만났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해 소와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군의 인물들과 만난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만날 사람들은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 서예가 이정화, 수의사 이한경, 철권 세계 1위인 무릎 등이었다.

먼저 철권 세계 랭킹 1위로 유명한 프로게이머 무릎이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났다. 유재석은 무릎에게 “닉네임이 왜 무릎이냐”고 물었다. 이에 무릎은 “원래 하는 캐릭터가 킥복싱이나 무에타이를 많이 해서 무릎을 많이 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래 이름은 배재민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릎은 “좀 유명해지니까 무릎을 따라하는 닉네임들이 많았다”며 “허벅지나 도가니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릎은 또 “예전엔 주력 캐릭터 위주로 연습했는데 게임을 더 잘하려면 모든 캐릭터를 다 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릎은 게임 개발자들이 몰랐던 기술을 만든 적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상금에 대해서 무릎은 “격투 게임 시장이 아직 크지 않아 그렇게 상금이 크진 않다”며 “은퇴할 정도로 한 방에 와야 하는데 그런 게 없었다”고 말했다. 16년간 2억을 벌었다고 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어 서예가 이정화가 등장했다. 서예가 이정화는 드라마  ‘호텔 델루나’ ‘동이’ ‘사임당 빛의 일기’ ‘역적’ ‘해를 품은 달’ ‘미스터 선샤인’ 등 유명 사극에서 한자 등 글자를 쓰는 역할을 한다. 이정화는 올해 31살이고 서예를 시작한건 7살 때라고 말했다. 이정화는 서예를 하면서 어려웠던 것에 대해서는  “글씨로 슬픔, 기쁨을 표현해야 해서 어렵다”며 “가장 어려웠던 건 독화살을 맞고 떨리는 손으로 글씨를 써야했다”고 말했다. 이정화는 또 “다양한 전공을 하는 6명이 모여서 117일간 ‘아리랑 세계 일주’를 했는데 1억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며 “저한테 준 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서 서예 국가대표라고 여기고 춤추듯이 서예를 했다”고 말했다.

서예가 수입에 대해 이정화는 “수입이 많지 않아서 조금씩 먹고 살고 있다”면서 “전시회를 해서 작품을 팔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예가는 쉽게 말해서 프리랜서다”며 “사람들이 서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떨어지다 보니까 어느 날은 한달 수입이 20만원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서예를 지키고 싶은데, 나이를 먹고 현실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그런 마음이 점점 작아질 때가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어 개그맨 김민수와 김해준이 등장했다. 김해준은 “2018년도에 데뷔했고 개그맨 지망생만 6년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준은 “대부분의 지망생들이 다른 일을 많이 하는데 냉동 탑차, 청원 경찰, 도매점에서 물건 납품, 떡갈비 공장 등에서 일을 했다”며 “힘들어도 그정도로 개그맨이 너무 하고 싶었고 거 자체가 너무 하고 싶었고 자신감은 언제나 차 있었지만 긴장은 더 많이 하고 실패가 거듭되니 너무 간절하다보니 더 긴장되고 더 경직이 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준은 “나는 끝까지 내 자신을 믿었고 절대 나는 안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웃찾사’가 폐지된 지 2년이 넘었는데 SBS 2016년 마지막 공채 화랑이었다”고 말했다. 김민수는 “개그맨이 되고 싶은 이유는 따로 없고 그냥  태어날 때부터 하고 싶었다”며 “개그맨이 되서 ‘웃찾사’에 들어갔을 때부터 시청률이 저조했는데 폐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청률을 생각하다 보니까 얼굴이 알려진 선배님들이 나오는 게 일반적인 분위기였고 신인들이 주목받는 것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웃찾사’ 폐지 소식을 들었을 때 김민수는 “경제적인 게 무너졌고 스탠딩 코미디 쇼를 했는데 수익은 한 달에 20만 원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소 전문 수의사 이한경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 방송된다.

이지일보

작성자 이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