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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 오는 28일 드디어 발표된다

글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 뉴스1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이 오는 28일 발표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곧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면서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예방접종 시행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접종 일정과 대상자, 접종 방법 등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현재 총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모더나 백신이 2000만명분,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각각 1000만명분, 얀센 백신이 600만명분이다.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추진 중인 노바백스 백신의 양이 총 2000만명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모두 합해 7600만명분 가량이 된다. 백신 공급량 자체엔 문제가 없는 셈.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지난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당초 2월 말 정도에 백신이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설 전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첫 백신이 들어오면 접종 계획에 따라 지체없이 우선순위에 맞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2일 각 지자체에 위탁의료기관 운영과 접종센터와 관련한 세부 운영 지침을 발송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각 시군구당 1개소 이상, 약 250여개 접종센터를 설치하며 백신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와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치료감호소 수감자와 직원 등이다.

아직 임상결과가 충분치 않은 탓에,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등에 대한 접종은 ‘안전성 확보’ 후로 미뤄야 한다는 내용이 보건당국 계획안에 담겨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바 있다. 따라서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는 아직 백신의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상당 기간 후에야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일보

작성자 이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