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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탈북 여성의 폭로…”유명 탈북 작가 장진성에게 당했다”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유명 탈북 작가 장진성이 탈북 여성을 5년간 성착취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스트레이트’

24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유명 탈북 작가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다뤘다. 홍신영 기자는 오늘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탈북 인사가 누구냐는 말에 “탈북 시인으로 유명한 장진성 씨입니다”라고 전했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인물입니다. 북한 출신 시인이자 작가인데 2004년 탈북했습니다. 장진성 씨가 쓴 수기 ‘경애하는 지도자에게’ 영문판은 한국 작가들 가운데서 해외 판매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갖고 있습니다”라고 이어 홍신영 기자가 덧붙였다.

같은 탈북 여성을 5년 동안 성착취했다는 장진성 작가. 피해자는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전부 공개하고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스트레이트’측 제작진, 홍신영 기자와 만난 피해자는 목숨을 걸고 외할머니와 함께 북한에서 탈출해 식당 설거지부터 카페 바리스타까지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었다 한다.

그러다 창업을 꿈꾸며 2011년 24살 조금 늦은 나이에 건국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온라인 쇼핑몰도 차렸고, 이런 노력이 알려지며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었다. 2011년 방송인 ‘MBC 통일전망대’에서 승설향 씨가 열심히 발로 뛰며 자신의 꿈을 위해 사는 모습이 등장했었다.

승설향에게 한국은 여전히 조금 낯설지만 도전할 기회가 많은 나라였다. “조금 더 탈북민으로서 더 열심히 살고자 최선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그는 얘기한다. 2016년 6월 7일, 한 남성이 승설향에 페이스북 메신저로 연락을 한다. 그의 이름은 장진성. 개인적 친분은 없었지만 장진성은 탈북민들 사이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

김일성종합대를 졸업하고 통일전선부 101 연락소에서 일한 엘리트였다. 2004년 탈북해 망명한 후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소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6년 동안 일한 경력도 있다. 고위급 탈북 인사라서 특별 경호를 받고 있던 그다. 그는 한국에서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라는 시집을 내고 ‘경애하는 지도자에게’로 유명해졌다.

이 책은 12개 나라에서 출간됐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언론사에서 승설향 씨를 인터뷰하고 싶다고 접근해왔다. 승설향 씨는 “저렇게 유명하신 분이 또 고향 선배고, 그리고 인터뷰까지 해주시겠다 하니 반가운 마음에 당연히 오케이했던 거죠”라고 말한다. 장진성 작가는 승설향 씨를 만나 사립학교 재단 사무실로 불렀고 그 곳에서 한 남성과 셋이 만나 일식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다. 그러면서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자꾸만 권했다. 범죄 행위는 이후 이뤄졌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되며 유튜브 등으로도 송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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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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