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개인 정보 노출로 연락하자 병원은 전화번호를 바꾸라고 답했다

 

출처 = YouTube ‘SBS 뉴스’

 

“안녕하세요! 저는 아까 00병원 영상의학과에서 000님 엑스레이 촬영했던 사람인데요!”

 

지난 4일 SBS ‘8 뉴스’는 지난달 말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대형병원에 방문해 흉부 엑스레이를 찍은 A씨(22)의 황당한 사연을 보도했다.

 

밤 10시 쯤 ‘아까 엑스레이 촬영한 방사선사’라고 소개한 남성이 차트에 적힌 번호를 보고 연락했다며 A씨에게 “남자친구가 있냐”라는 톡이 왔기 때문이다.

 

YouTube ‘SBS 뉴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gettyimgaesBank

 

A씨는 “컴퓨터 화면에 흉부 사진이 다 나와 기분 나빴다. 그 사람이 일단 제 개인 정보 접근했으니까 마음먹으면 집 찾아올 수도 있는 거고”라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 날 바로 병원에 항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웃음기 섞인 사과와 전화번호를 바꾸라는 답변이었다.

 

병원 측 답변에 A씨는 “그냥 원래 이런 일이 좀 흔하고 귀엽게 봐달라는 듯이 이렇게 하시는 태도가 불쾌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병원 측은 의도와 달리 대응이 미숙했다며 해당 방사선사의 진료기록 접근 권한을 차단했고 진상조사가 끝나는 대로 인사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환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다른 목적으로 쓰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나 의료법 위반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출처 = gettyimagesBank

 

YouTube ‘SBS 뉴스’

위키일보

작성자 위키일보

세상의 모든 뉴스
https://www.wikiilbo.com